- 【 앵커멘트 】
동두천시의 가장 큰 고민은 인구감솝니다.
게다가 전통시장이 몰려있는 원도심은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고
도심 공동화 현상도 심각합니다.
5060 청춘로드 조성 공사로
거리 활성화를 꿈꾸고 있지만
콘텐츠 없는 환경정비사업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박미현 기잡니다.
【VCR】
5060 청춘로드 조성 공사가 한창인
동두천시 생연동입니다.
야래향에서 황주생고기까지 220미터, 1구간은
오는 11월 말 완공 목표로
전선 지중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황주생고기에서 동광극장 사거리까지 440미터, 가장 긴 2구간은
2020년 12월 말을 목표로
도로포장과 보도 설치 등이
오는 10월 시작될 예정입니다.
생연파출소에서 야래향까지 150미터, 3구간은
가장 빨리 공사가 시작돼
도로포장 작업이 이제 마무리됐습니다.
색상과 문양을 넣어 미관이 개선됐고,
미끄럼 방지는 물론
아스팔트 복사열 감소 효과도 있습니다.
긴 시간 공사를 지켜본 상인들은
반가움과 우려가 교차합니다.
【 INT 】
강신복 / 인근 상인
【 INT 】
Int - 김상규 / 인근 상인
【VCR】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은
신시가지 개발과 미군 감소 등으로
침체된 원도심 일대에
50, 6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해
다시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집니다.
그러나 자유상가와 제일상가,
큰시장엔 이미 빈 점포들이 줄줄이
늘어서는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합니다.
도로포장과 파사드 설치,
가로수 교체 등의 작업이 거리 활성화보다는
콘텐츠 없는 환경정비사업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를 간과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 INT 】
정계숙 동두천시의원
【VCR】
동두천시는 현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예산이 없는 상황.
산업구조를 재편해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를 늘리는 방안과 함께
청춘로드 사업지를 신도시와 연계해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주는 등
보다 강한 원동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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