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과거 중세시대,
성탄절 이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옷과 음식을 전달해오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한 NGO 단체가 이른바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료품을 담아
독거노인 가정 2만여 곳에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보도에 태윤형 기잡니다.
【 VCR 】
광화문 광장에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레
종이박스를 포장합니다.
박스에는
간장과 고추장 등
각종 식료품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희망박스입니다.
NGO 단체 굿피플이 마련한
희망나눔 박싱데이,
기업 봉사단과
각종 사회복지단체 소속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뜻을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권윤지
자원봉사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식품들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까 식품들을 받으실 분들이 기뻐하실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 인터뷰 】
황재민
자원봉사자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이러한 다양한 행사가 많아져서 어려운 사람들한테 더 좋은 것들을 나눠줄 수 있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VCR 】
현장에서 포장된 박스만
2천 개.
사전에 준비된 박스를 포함해
모두 2만 개가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됐습니다.
성탄절 이후 소외된 이웃에게
옷과 음식 등을 전달하던
중세시대 교회의 나눔 실천이
오늘날 재현됐습니다.
【 인터뷰 】
이영훈
이사장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중세시대 크리스마스 이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박스를 전달하던 것이 계기가 돼서
지금 세계 각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저희가 힘을 모아서 함께 이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VCR 】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위로가 필요한 때,
한 NGO 단체의 선행이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이웃들에게
새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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