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서대문구청 강당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렸습니다.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행사는 그 어느때 보다
간결했습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VCR 】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게 줄이 늘어섰고,
문석진 구청장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고
악수를 청하며
신년인사회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쪽에선 서대문구의회 의원들이
한복을 맞춰 입고
새해 인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진
입장 행렬이 끝나고
시작된 신년인사회.
하지만 여느 때와 다르게
구청장과 내빈들의 인사말은
모두 영상으로 대체됐습니다.
올해 총선이 예정돼 있어
선거법 위반이나 형평성 문제 등을
사전에 막기 위해
행사가 간소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석진 구청장은 사전 녹화된
영상을 통해
시무식에서 발표했던
다섯가지 중점과제를 다시한번
언급했습니다.
4차 산업을 대비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과 아이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것.
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홍제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과
신촌역 광장 재구조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문석진 구청장은
지방분권을 위해 앞장서 온 만큼
올해도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도 밝혔습니다.
3선으로 10년차에
들어선 문석진 구청장.
그 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이
가시화 되는 한해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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