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전통시장이 코로나19여파로
손님이 줄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파주 문산자유시장이 시설 환경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침체된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병천 기잡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 최북단에 자리 잡은
문산자유시장은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무장지대와
인접한 장점을 살려
임진각과 통일전망대 등
DMZ 안보관광 상품을 개발해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대형마트가 등장하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상권이 붕괴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활력을 잃어가던 전통시장이
환경을 현대식으로 바꾸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 김영하 회장 / 문산자유시장 상인회 )
"지금 (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해서 시장이 무척 깨끗해졌습니다. 그래서 20~30% 손님이 더 많아진 것으로…"
2020년 정부의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포토존과 카페테리아를 조성했고
유휴시설이던 컨테이너를
리모델링해 신규 점포를
유치했습니다.
또 상인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간판과 점포 시설을
새 단장하고 공용화장실을
청결하게 탈바꿈 시켰습니다.
고객 응대와 점포 정리정돈,
상품진열 등
상인교육을 통해
시장의 경쟁력도 높였습니다.
( 유환웅 주무관 / 파주시청 도시재생과 )
"이런 (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중요한 거는 상인분들이 이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고객분들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 등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상인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서…"
이와함께 스테이크와 갈비찜,
불고기 등 8종의 밀키트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전통시장이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병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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