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이낙연과 황교안,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두 후보가
토론회에 출연했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안엔
같은 의견이었지만
광화문 광장 재조성이나
첨단창업단지
부지 선정을 놓고
의견차를 보였습니다.
이주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종로 서북부
신분당선 연장 추진과
강북횡단철도 조기 착공에는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처음으로 마주한
이낙연, 황교안 후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첨단창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생각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소는 다릅니다.
이 후보는 창신동 남측 지구를
최적지로 꼽았습니다.
【 현장음 】
이낙연
후보 / 종로구 (더불어민주당)
4차 산업혁명의 기지를 창신동 남측 지구에 유치해서 거기에 청년들이 모여서 창업을 하고 첨단 산업에 도전하는….
【 기자 】
황 후보는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를
선택했습니다.
【 현장음 】
황교안
후보 / 종로구 (미래통합당)
우리 종로에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를 설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청년 일자리 1천 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 기자 】
광화문 광장 재조성에 관해서도
의견차를 보였습니다.
이 후보는
기존의 재조성안은 유지하되
교통 혼잡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현장음 】
이낙연
후보 / 종로구 (더불어민주당)
교통 원활화를 선행한 뒤에 광화문 광장 재조성을 논의해도… 그것이 순서에 맞다고 확실히 생각합니다.
【 기자 】
황 후보는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습니다.
【 현장음 】
황교안
후보 / 종로구 (미래통합당)
서울시의 광화문 광장 확대 구상을 전면 백지화 시키고 종로 구민들과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광장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
이날 열린
종로 후보자 TV 토론회는
딜라이브 채널 1번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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