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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6월부터 자동차운전면허 시험과 같은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를 도입합니다.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는 자전거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응시자의 학습과 신체능력을 고려해 나이에 따라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시험이 진행됩니다. 인증제 유효기간은 2년으로 해당 기간 동안 서울시 공공자전거 이용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 운전능력 시험장은 송파구 안전체험교육관과 관악구 자전거교육장 등 권역별로 4곳이 지정됐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자전거를 탈 때 알아야 하는 교통법규와 수신호 등을 담은 표준교재를 개발했고 자전거 강사도 올해 80명 정도 추가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2021/04/08
이혜진 기자 star84@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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