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끝나고
그다음 오게 될 세계적인 재앙은
'환경'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나날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가운데 중랑구가
환경교육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도시로의 면모도
갖추겠다는 것입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리포트 】
중랑구 신내동 351-9번지 일댑니다.
묵동천을 끼고 있는
서울시 소유의 공원부집니다.
중랑구가 환경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지난 2019년
공동이용시설을 지을 수 있게
도시공원계획이 변경된 곳.
망우본동에
소규모 환경체험관이 있긴 하지만
수요가 많은데 비해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제약이 많아
환경전문시설이 필요했던 겁니다.
( 이미경 과장 / 중랑구청 맑은환경과 )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또 이런 지역적 요구사항도 많아서 우리가 환경교육센터를 좀 만들어야 되겠다... 마침 서울의료원 후문 맞은편 쪽에 공원부지가 있어서... "
중랑구 신내동에 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섭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755제곱미터.
먼저 지하 1층에는
그린리더 활동가들을 양성하는
연구·학습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에너지 전시 체험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지상 2층에는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강의실과
에코공방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 류경기 중랑구청장 )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참여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중랑구를 더욱 건강한 환경을 가진 중랑구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환경교육센터가 문자 그대로 중랑의 환경을 생각하고 또 나아가서 지구를 살려나가는 작은 밀알이 돼 나가는데 같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
중랑구는 들어설 환경교육센터를
생태환경교육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연계는 물론
초·중·고등학교
교육 과정과도 연계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중랑 환경교육센터는 오는 12월 준공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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