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각 지자체마다
폭염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노원구에선
언제든 편하게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는
'힐링냉장고'를 준비했는데
그 반응이 뜨겁습니다.
조성협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체감 온도가 40도에 달하는 등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들에겐
더욱 고역입니다.
( 강선미 )
"폭염 때문에 너무 더워가지고… 기다리는 게 조금 힘들긴 해요."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
조금이나마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노원구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당현천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18곳에
냉장고를 설치했습니다.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이
시원한 물을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노원구민 )
"갈증 많이 나는데 더위도 해소되고 훨씬 낫죠. 그전에는 물을 마시려면 가게를 찾아야 했는데 이런 게 있으면 얼마나 편해요."
( 송재혁 재난안전팀장 / 자치안전과 )
"다른 자치구 주민들까지 오셔가지고 "너무 좋다, 정말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다" 하시면서 처음에는 하루에 4만 병정도 소진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현재는 한 6만 병 이상이 하루에 소진되고 있습니다."
폭염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작게나마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니다.
#노원구 #생수 #힐링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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